드롭박스(Dropbox)가 동영상, 이미지, 오디오 파일의 검토와 승인 작업에 소모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협업툴 드롭박스 리플레이(Replay)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26일(PT 기준 25일 오전 6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드롭박스 리플레이 사용 시, 동영상 프로젝트 작업 시간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피드백 과정을 짧고 직관적이게 만들 수 있다. 주요 기능인 라이브 검토는 공동 작업자가 서로 다른 공간에서 동시에 영상을 보며 해당 프레임에 마크업 또는 댓글을 남기는 실시간 소통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파일 버전을 한 공간에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팀 또는 클라이언트와 같은 진행 단계에 머무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스커뮤니케이션 방지, 편집 시간 단축 등으로 효율적인 영상 프로젝트 진행을 돕는다.
이 외에도 고정된 프레임에 빠르게 액세스 할 수 있는 책갈피 기능, 라벨 맞춤 설정 기능, 댓글 필터링 기능, 작업 시한 지정 등의 기능으로 공동 작업을 수월하게 한다. 더불어 완료된 프로젝트의 대용량 파일을 드롭박스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언제 어디서든 접속 및 확인 가능해 자료 수집과 정리에 들어가는 인력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드롭박스 리플레이 베타 버전으로 워크플로를 개선한 사람 10명 중 7명은 동영상 프로젝트에 소모되는 주당 작업 시간을 하루 이상 단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드롭박스 리플레이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 블랙매직 디자인 다빈치 리졸브(Blackmagic Design DaVinci Resolve), 루마퓨전(LumaFusion), 위비디오(WeVideo) 등 인기 동영상 편집 도구들과 통합이 가능하며, 곧 애플 파이널 컷 프로(Apple Final Cut Pro)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