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세어 PCIe 5.0 M.2 SSD, M700이 논란에 휩싸였다.
MP700은 시장에서 선택 가능한 몇 안되는 PCIe 5.0 M.2 SSD지만 히트싱크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면 사실 상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이다.
어차피 커세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위해 히트싱크 같은 추가 냉각이 필요하다고
안내는 하고 있지만 히트싱크가 없는 모델을 구매할 경우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다.
특히, MP700의 예에서 확인 됐듯이 PCIe 5.0 M.2 SSD의 메인 컨트롤러, 파이슨
PS5026-E26은 발열이 상당히 심해 쓰로틀만으로는 정상 작동이 불가능하다는데 대부분
3분 이내에 시스템이 멈추거나 오류를 뿜어내고 재부팅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다행히 저장된 데이터 자체는 문제가 없다지만 히트싱크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해
커세어와 파이슨 측에서도 열 관리 곡선의 수정 작업에 들어갔고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과열 현상을 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커세어 MP700을 소개했던 외신 두곳도 쿨링 문제를 언급하며 히트싱크가
빠진 상태로 판매되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