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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달 강남에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준비하고 있다. 스토어 명칭은 '삼성 강남'으로, 오픈 시기는
6월 말로 예상된다.
새로운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 층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을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의 맞춤형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품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제품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제품 개발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취업과 같은 소비자 고민을 해소해주는 세션도 월 1회 정도 진행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는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2018년 플래그십 매장 운영을 결정하고, 입점
건물 재건축 단계부터 참여하면서 매장 외관 등에 삼성전자의 정체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3월 신논현역 인근에 잠실, 여의도, 가로수길,
명동 등에 이은 5번째 애플 매장인 "애플 강남"을 오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