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 11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와 리얼미가 개발 중인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잠망경 카메라가 탑재된다. 두 브랜드 모두 BBK 그룹 산하에
속해있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디지털챗스테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원플러스, 리얼미는 모두 차기 플래그십에 스냅드래곤 8 3세대(SM8650) 프로세서와
망원 렌즈를 지원하는 OmniVision 64B 이미지 센서 대신 잠망경 카메라를 탑재할
계획이다.
잠망경 방식은 센서와 렌즈를 가로로 눕혀 배치하고 빛을 프리즘으로
굴절시킨다. 이에 따라 렌즈, 센서 간 거리가 이론상으로 스마트폰 세로 길이만큼
가능해지게 된다.
원플러스는 플래그십 원플러스 11에 2배 광학 줌을 제공하지만,
잠망경 카메라를 갖춘 픽셀 7 프로 및 갤럭시S23 울트라는 각각 최대 5배 광학 줌,
10배 광학 줌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