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지난주 I/O 2023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14 Ultra HDR 기능은 중저가 스마트폰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가 HDR 이미지를 캡처하고 10비트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후 기본 갤러리 앱에서 해당 이미지 또는 비디오를
HDR를 지원하는 화면에 10비트 형식으로 표시해준다.
삼성 커뮤니티 카메라 담당자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14 Ultra
HDR 기능은 카메라 기능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역시 HDR을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삼성 갤럭시 제품 중 일부 갤럭시 A 시리즈, 갤럭시 노트, 갤럭시S, 갤럭시Z 시리즈를
제외한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해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아직 어떤 휴대폰과 태블릿이
이 기능을 지원할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하반기 원UI 6.0 베타 업데이트가
출시되면 상황이 명확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