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가 3분기 출시할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 '원플러스 폴드(가칭)'의 디자인이 '오포 파인드 N3'와 동일할 것이라고
인도 매체 91모바일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플러스 폴드'는 책을 펴는 방식의 인폴딩 폴더블폰으로
오포에서 출시한 '파인드 N3'와 디자인이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플러스는
오포의 자회사로 두 곳 모두 중국 BBK그룹에 속해있다.
또, '원플러스 폴드' 카메라 사양은 오포에서 출시한 '파인드
X6'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드 X6'는 원형 카메라 모듈에 핫셀블라드(Hasselblad)
카메라 기술이 적용된 50MP 소니 IMX890 메인 카메라 + 48MP 소니 IMX581 초광각
카메라 + 32MP 잠망경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한편, 원플러스는 '원플러스 폴드' 외에 '원플러스 V 플립'이라는
클램쉘 폴더블폰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원플러스 V 플립'이 3분기 동시 출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