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 가을 출시할 차기 픽셀 8 프로 모델은 체온
측정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91모바일은 '픽셀 8' 프로에 체온을
측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적외선 온도계 센서가 내장될 것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픽셀 8 프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트리플 카메라가
제공되지만 이번에는 알약 모양 모듈 내부에 3개의 센서가 모두 탑재됐다. 카메라
모듈을 수용하는 메탈 프레임은 동일하다.
또, 다른 점을 찾아본다면 LED 플래시 아래에 새로운 센서가
추가된 것이 확인된다. 이 센서는 체온을 측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적외선 온도계
센서로 알려졌다. 사용방법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접촉식 온도계와 비슷하다.
매체는 픽셀 8 프로의 내장 온도계 사용방법을 보여주는 영상도
유튜브에 올렸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픽셀 8 프로는 체온 측정 외에 사물의
온도도 측정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로컬에 저장되며 안드로이드 프라이빗 컴퓨트
코어(Android Private Compute Core)를 통해 처리된다. 이 기능은 구글 직원 내부에서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픽셀 8 프로는 ▲구글 텐서 G3 프로세서 ▲12GB 램 ▲6.7인치
120Hz OLED 디스플레이 ▲64MP + 48MP + 12MP 트리플 카메라 ▲16MP 셀카 카메라
▲5100mAh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체온 측정 기능은 프로 모델만
독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