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에서 곧 출시할 예정인
최신 중급 스마트폰 'K11x' 렌더링이 공개됐다.
렌더링에 따르면 'K11x' 전면에는 펀치 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후면에는 두 개의 원형 모듈에 멀티 카메라가 탑재된 모습이다. 3개의 컷아웃이 보이지만
듀얼 카메라만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3월 PHF110 모델 번호를 가진 오포 휴대전화가 중국 TENAA
인증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되면서 주요 사양이 공개된 바 있다. 이 휴대전화가 'K11x'로
알려졌다.
TENAA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K11x'는 1080 x 2400픽셀 FHD+
해상도를 제공하는 6.72인치 IPS LCD 패널을 탑재했으며 측면에 지문 스캐너가 제공된다.
이 패널은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냅드래곤 695 칩으로 추정되는 2.2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8/12GB 램, 128/256/512GB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16MP 전면 카메라, 100MP + 2MP 듀얼 카메라, 67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외신은 "K11x 주요 사양 대부분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원플러스 Nord CE 3 Lite와 동일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