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인도 브랜드 파이어볼트(Fire-Boltt)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한 26%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애플워치 시리즈8 판매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3년 만에 처음으로
1분기 판매량이 1000만대 아래로 떨어졌다.
애플에 이어 인도 파이어볼트가 2위를 차지했다. 파이어볼트는
초저가 웨어러블 브랜드로 1분기 인도 스마트워치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1%
성장한데 힘입어 단숨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파이어볼트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57%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21%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9% 시장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워치는 북미에서 출하량이 15% 증가했지만 다른 주요 시장에서는
출하량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