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셀 폴드
구글이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의 개발 중단을 공식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끈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 하드웨어 제품 디자인 책임자 아이비 로스(Ivy
Ross)는 공식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팟캐스트 에피소드를 통해 "픽셀
폴드 외에 또 다른 폴더블 모델이 있었다"고 공식 확인했다.
초기에는 구글이 최소 2종의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이달 초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는 '픽셀 폴드'만 공개됐다. 두 번째
폴더블폰이 공개되지 못한 이유는 시중에 출시된 폴더블폰보다 완성도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글 관계자는 두 번째 폴더블폰의 폼팩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갤럭시Z 플립과 유사한 클램쉘 플립폰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구글은
최근 "픽셀 폴드와 함께 사용할 클램쉘 폴더블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픽셀 폴드는 현재 구글 스토어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다.
12GB 램 +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799달러부터 시작되며 6월 27일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