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스토렌트(Tenstorrent)와 LG전자는 미래의 LG 프리미엄 TV 및 차량용 제품과 텐스토렌트의 데이터센터 제품을 위한 차세대 RISC-V, 인공지능(AI) 및 비디오 코덱 칩렛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LG는 자사의 미래 프리미엄 TV를 비롯하여 고성능 차량용 칩과 그 밖에 다른 스마트 제품에서 AI 기능과 고성능 컴퓨팅을 구동하는 데 텐스토렌트의 인공지능 및 RISC-V CPU 기술을 제공받는다.
업계 베테랑이자 전설적인 CPU 설계자인 짐 켈러(Jim Keller)가 CEO를 맡고 있는 텐스토렌트의 AI 및 RISC-V CPU 기술은 LG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LG가 칩 솔루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LG의 비디오 코덱 기술은 프리미엄 TV에 10년 이상 채택되어 온 TV SoC에서 핵심 기능을 담당해왔다. 텐스토렌트와 LG는 텐스토렌트의 향후 데이터센터 제품에 비디오 처리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칩렛 수준 또는 IP 수준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샌드바인(Sandvine)이발표한 2022년 글로벌 인터넷 현상 보고서(2022 Global Internet Phenomena Report)에 따르면, 비디오는 전체 인터넷 데이터 볼륨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갈수록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양사는 기술 협업을 재정의할 칩렛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의 설계, 개발, 테스트 및 배급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