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 부품원가(BoM)에서 퀄컴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갤럭시S23 울트라
8GB + 256GB 모델을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469달러로 추산됐다.
갤럭시S21 울트라(스냅드래곤 888, 128GB, mmWave) 부품원가와
비교해 64달러가 낮아졌다. 카운터포인트는 "과도한 재고 및 공급으로 인해
RF 서브 시스템 및 메모리와 관련된 부품 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 부품 공급 비중을 보면 퀄컴이 34%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은 33%를 기록했다. 퀄컴은 갤럭시S23 시리즈에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을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초음파 지문 스캐너, 오디오 코덱, 전원관리 IC, RF 전력 증폭기,
와이파이 + 블루투스, GPS, Sub-6GHz 트랜시버 등도 공급한다.
삼성은 LTPO 디스플레이, 낸드 플래시 및 배터리 패키지(ATL
셀 포함), 12MP 셀카 카메라(S5K3LU), 200MP 아이소셀 HP2 센서를 공급한다. 망원/잠망경
카메라 및 초광각 카메라는 소니에서 공급한다.
한편, 카운터포인트가 추산한 부품원가에는 연구개발(R&D)
및 운송 비용 또는 기타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