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최신 플래그십 ▲갤럭시S23 ▲갤럭시S23 플러스 일부
모델에서 보고된 카메라 블러 문제를 인정하고 조만간 업데이트를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23 카메라 블러는 일명 '바나나 블러'로
불린다. 사용자가 50MP 메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에서 영구적으로 초점이 맞지 않는
영역이 발견된다.
이 현상은 특히 근접 촬영 시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폴란드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현재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메라 블러 현상을 일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최소
30cm 떨어진 곳에서 사진을 찍거나 휴대전화를 세로로 들고 사진을 찍으면 블러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휴대폰을 가로로 들거나 비스듬히 들고 있으면
배경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은 카메라 블러 문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