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 주식회사(대표이사 박정우)가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R5 C의 펌웨어를 지난 16일 공개하고, 이를 기념해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새롭게 공개한 펌웨어 1.0.4.1 버전은 동영상/사진 모드 전환 시간 단축, 절전 모드 추가, AF 성능 향상 등이 주요 특징이며, 사용자들로부터 꾸준히 개선 요청 받아온 사항을 포함해 총 14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동영상/사진 모드 전환 시간이 단축됐다. 기존 대비 동영상 모드에서 사진 촬영 모드 전환 시 약 70%, 사진 모드에서 동영상 모드 전환 시 약 40% 정도 속도를 단축했다. EOS R5와 동일한 사진 촬영 성능을 갖춘 EOS R5 C는 동영상과 사진을 두루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아 모드 전환 속도 개선을 원하는 수요가 높았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한 절전 모드도 추가했다. 절전 모드를 통해 EOS R5 C는 4K/60P에서의 구동 시간이 약 30% 개선됐다. 단, 절전 모드 중에는 USB/네트워크 통신, 액세서리 전원공급 등 일부 기능에 제한이 걸린다.
또한, AF 성능을 개선했다. 인물의 머리를 추적하는 헤드 검출 능력을 향상해 뒷모습이나 옆모습, 헬멧을 장착했을 때도 검출이 가능하며, AF 추적 시 검출한 피사체에 따라 AF 프레임의 크기도 변하도록 개선했다. 얼굴 검출 시 RF 렌즈의 컨트롤링 또는 카메라의 컨트롤 다이얼을 통해 얼굴을 선택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AF 정밀도도 향상됐다. 이 밖에도 RF-S 렌즈를 비롯한 대응 렌즈 확충, 디지털 텔레컨버터 추가, 8K RAW모드에서 VR 영상 촬영 시 좌우 전환 지원, WFM (파형 모니터)의 표시 사이즈 및 투명도 설정 지원 등 다양한 기능들이 대폭 추가 및 개선됐다.
EOS R5 C는 22년 1월 출시한 시네마 EOS 시스템 최초 8K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고해상도 콤팩트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로, EOS R5의 기능을 계승하면서 고해상도 동영상 기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캐논이 자체 개발한 약 4,50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 및 디직(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데이터 처리에 효율적인 CINEMA RAW Light 포맷을 채용하고 냉각팬을 내장함으로써 시간 제한 없는 8K/60P RAW 영상을 내부 카드에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 많이 사용하는 MP4 포맷 촬영을 지원해 영상 크리에이터는 물론이고 방송국, 영화 제작사 등 영상 작업이 필요한 모든 환경에 최적화됐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EOS R5 C 업데이트를 기념해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23일(금)부터 EOS R5 C 제품 구매 후, 8월 31일(목)까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등록을 완료한 고객은 배터리 LP-E6NH, 마운트 어댑터 EF-EOS R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EOS R5 C 펌웨어 및 정품등록 프로모션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