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경 베타 진행중, 데이터 마이너에 의해 정식 출시될 디아블로4에 다이렉트스토리지가
적용될 가능성이 밝혀졌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식버전에서 다이렉트스토리지는 적용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이야기가 많았다.
해외 게임 웹진, PC Gamer에서 최근, 블리자드에 문의한 결과, 향후 실제로 제공될
것은 예정에 있다는 답변이 나와 기대감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다이렉트스토리지는 기존 I/O환경에서도 로딩 시간을
단축 시키도록 설계된 기술로, 고속의 SSD에서는 물론, 일반 HDD에서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 현재 다이렉트스토리지 기술이 적용된 게임은 스퀘어 에닉스의 포스포큰
단 한개인 상황이다.
한편, 최근 들어 일부 출시 예정인 최신 게임들이 HDD 지원을 종료하고 SSD 환경을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고속의 로딩 기술, 스토리지의 성능이 보다 본격적으로
게임 퀄리티에 영향을 더욱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