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C(근거리 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s) 기술이
업그레이드되면서 향후 2~5년 내에 애플페이 및 삼성페이 등 NFC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재 NFC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는 최대 5mm 거리에서 작동한다.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사용자가
결제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PoS 단말기에 거의 닿을 정도로 스마트폰을 가까이 가져가야 한다.
그러나, NFC 포럼에서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NFC 연결 범위는 현재보다
4~6배 늘어난 20~30mm로 늘어날 예정이다.
연결 범위가 늘어나면 스마트폰의 NFC 칩 안테나와 PoS 단말기의
안테나를 정렬하는 데 필요한 정밀도도 낮아져 오류가 줄어들고 결제 프로세스가
더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NFC 포럼은 NFC 충전 와트를 1W에서 3W로 높일 계획이다.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된다면 앞으로 리버스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스마트워치 또는 무선이어폰도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외신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