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에 이어 신한카드가 하반기 '애플페이'를 도입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플레이 앱 최신 업데이트(v5.4.2)
변경 사항에 ▲가맹점에서 신한플레이(터치/QR/바코드) 결제 시 애플페이 자동 실행
현상 개선 내용이 추가된 것이 확인됐다.
신한카드 외에 ▲KB국민카드 ▲비씨카드도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이다. 3개 카드사의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는 9~10월이 유력하다. 현재 신한카드(21%)와
KB국민카드(17%)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40%에 육박한다.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먼저 애플페이를 도입한 현대카드는 국내
출시 3주 만에 등록 기기 수 200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국내 애플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애플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으로 동작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페이스ID 기능을 갖춘 아이폰 모델(아이폰6S 이상), 터치ID 또는 페이스ID
기능을 갖춘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미니 모델, 애플워치 시리즈,
2012년 및 이후에 출시된 Mac 모델에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