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가 오는 6일 트위터를 겨냥해 개발한 새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Threads)'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레드는 트위터 유사 앱으로 트위터처럼 짧은 텍스트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글에는 글자 수와 함께 좋아요,
답글, 공유 등 트위터에서 볼 수 있는 아이콘이 있고, 사용자 사진은 작은 원 안에
표시된다. 블루 체크도 트위터와 유사하다.
스레드는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 스레드 앱을 등록한 상태다.
다운로드 서비스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7월 6일 서비스 날짜는 확인할 수 있다.
메타는 "스레드는 커뮤니티가 모여 무엇이든 관심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장소"라며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나 자신과 같은 흥미·관심을
가진 사람을 팔로우해 직접 연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업계에서는 스레드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기행에 환멸을 느낀 이른바 '트위터 난민'들이 대거 몰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메타가 보유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을
신규 서비스에 연동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