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기사 작성 시점으로 곧 방학이 다가오기도 하고, 인기 게임들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게임을 하기 위해 PC, 또는 게이밍 노트북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나 이전보다 강력해진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 소식에, 모니터나 본체 등으로 인해 공간을 차지하는 데스크탑이 아닌, 게이밍 노트북으로
선회하는 사용자가 상당히 늘고 있다.
다만, 게이밍 노트북 역시 고성능으로 갈 수록 가격적인 부분이 상당히 부담스러워 지는 것이 사실이기에, 초고성능은 아니더라도 요즘 게임을
만족할 수준으로 플레이할 적절한 성능과 구매할 만한 가격대의 가성비 노트북을 찾는 사용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한 제조사가 있다. 바로 게이밍 노트북 하면 먼저 생각나는 MSI다.
케이벤치에서 꾸준히 2023년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MSI 노트북 중에서도 이번에는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여겨질만한 게이밍
노트북을 살펴볼 수 있었다.
바로 MSI 브라보 17 C7VF 모델이다.
■ 게이밍 노트북 가져야할 요소 충실히 탑재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게이밍 노트북에 바라는 부분 무엇일까?
당연히 게임이 잘 돌아가야 하며, 게임을 즐기는데에 큰 불편하지 않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MSI 브라보 17 C7VF 모델은 게이머들에게 핵심적인 필요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챙기며 가성비를 더욱 끌어올린 제품이라 판단된다.
가장 중요한 성능은 후술하기로 하고.. 그외 중요한 요소들을 이야기 해보자면, 일단 디스플레이가 우선 먼저 눈에 띈다.
게이밍 노트북이면 17인치는 필수라고 생각되며, 고주사율 역시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번 MSI 브라보 17 C7VF 모델은 17.3인치를
채택했고, 144Hz를 지원하는 FHD 디스플레이다.
FHD 해상도가 아쉽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더 높은 해상도가 더 많은 픽셀을 바탕으로 더 선명해지는 효과가 있어, 이를 채택하는 것이 스펙상으로는 당연히 더 좋을 수 있다. 하지만
하드웨어 대비 무조건 해상도를 높인다면 화질은 얻어도 안정적인 프레임을 잃게 될 수도 있다.
사실 노트북의 한계 사이즈라 느껴지는 17인치 디스플레이 정도라면 FHD로도 선명하고 깔끔한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기때문에, 그 이상은
사치적인 부분이 어느정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다.
144Hz 고주사율 지원 역시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되며, 그 이상은 웬만한 고성능 노트북이더라도 요즘 최신게임에서 프레임을 그 이상으로
유지하는 건 쉽지 않다. 따라서 144Hz면 부족함 없는 고주사율이고, 충분히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받을 수 있다.
패널도 IPS 타입 패널, 안티글레어 패널이기에 게임하는데에 시야적인 문제도 모두 고려된 디스플레이로 확인되고 있다.
베젤 역시 최대한 얇게 구성되어 몰입감 있는 화면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부분도 매력적인 부분.
디스플레이 외에, 게임을 위한 환경적인 부분에서 곳곳이 눈에 띈다. 그중에서 유선 LAN 포트를 제공하는 것도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매력적인
요소다.
MSI 브라보 17 C7VF 모델은 최신 WIFI 6E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환경의 WIFI가 최신 공유기라면 무선으로도 강력한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안정적인 유선 LAN 포트가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게이머라면, 약간의 네트워크 손실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선 연결을 더욱 선호하는 만큼,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유선
연결은 사실상 필수적인 옵션이 아닐까 싶다.
이외에도, 올해 MSI 노트북들이 공통적으로 변화된 모습중 하나인 키보드의 키캡 디자인에 게이밍 감성을 적용하는 부분이라던지, 게임 경험에
있어서 좋은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는 하이레스 오디오, 성능과 모니터링등으로 다양한 서포트를 해줄 수 있는 MSI 소프트웨어 등과 같은 기능들에서,
게이밍 노트북으로서의 방향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 화제의 디아블로 4? AAA급 게임? 만족할 만한 게이밍 성능
사실 앞서 이야기한 부분들은 실상은 부가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무엇보다도 게임이 잘되야하는 법.
이번 MSI 브라보 17 C7VF 모델의 스펙을 살펴본다면, 보다시피 초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은 아니다.
굳이 따져본다면 메인스트림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사양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본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
받을 수 있었다.
우선 스펙부터 살펴보자면, 일단 CPU는 AMD Ryzen 7 7735HS가 탑재되어 있다. AMD의 램브란트 시리즈로, 8코어 16스레드의 우수한
멀티코어, 멀티스레드를 갖춘 CPU다.
기본 클럭 3.2GHz, 부스트 클럭시 최대 4.75GHz 까지 상승하며, L2+L3 캐시 총합 20MB를 제공하는 만큼, CPU 성능이
여타 노트북들의 CPU와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는 스펙을 갖추고 있다.
케이벤치에서 살펴본 MSI 브라보 17 C7VF 모델에는 NVIDIA의 지포스 RTX 4060 랩탑 버전이 탑재되어 있다. 이는 선택 옵션에
따라 조금 상이할 수 있다.
공식 스펙표기상에 따르면, TGP는 105W로 그래픽 성능을 충분히 뽑을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RTX 40 시리즈가 적용되는 만큼, 기본적인 전성비는 물론, 최신 AI 기반의 DLSS 활용이 가능하며, 최신 버전인 DLSS3의 프레임보간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DLSS3를 지원하는 최신 게임들에서 보다 높은 프레임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모리 역시 옵션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며, 케이벤치에서 살펴본 MSI 브라보 17 C7VF 모델은 16GB 용량의 DDR5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게임 성능 체크에 앞서 간단하게 CPU/GPU에 대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돌려보았다.
PCMark10, CinebenchR23, 3DMark의 Firestrike, Time Spy 점수를 확인해볼 수 있었으며, 스펙에 걸맞는
준수한 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 성능은 5가지의 게임으로 확인 했다. 현재 게이밍 노트북 선택에 가장 큰 공(?)을 세우고 있는 최신게임, 디아블로 4 및 그외
4개의 고성능이 필요한 퀄리티 좋은 게임을 테스트 했다.
모든 게임은 게임내 제공되는 최고 옵션 프리셋을 활용했으며, 업스케일링 기능등은 모두 OFF시킨 상태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결과를 살펴보면, MSI 브라보 17 C7VF 모델의 확실히 뛰어난 게이밍 퍼포먼스를 살펴볼 수 있다.
최고 옵션을 선택했음에도 겨우 60프레임이 넘는 수준이 아닌 테스트한 5개 게임 평균이 100프레임이 넘는 모습을 보여줬다.
메인스트림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이야기 하긴 했지만, 옵션 타협이 아닌, 최고 프리셋, FSR이나 DLSS같은 업스케일링 환경을 사용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순수한 성능적인 부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만약, 약간의 옵션을 커스텀한다면, 더 높은 평균 프레임의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 4와 같은 최신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기기에 모자람이 전혀 없는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 성능 외에도 추가적인 성능 확인 해볼만한 부분으로 탑재된 스토리지 테스트가 있다. 512GB의 NVMe SSD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속도 테스트시, 빠른 읽기 성능을 제공하고, 준수한 쓰기 성능을 제공함에 따라 게임이든,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함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 가성비 워너비 게이머에게 최고의 게이밍 노트북
이번 기사에서는 주요 기능과 성능에 대해서 집중해서 이야기 했지만,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게이밍 감성을 잘 살린 디자인도 짚어 볼까한다.
MSI 브라보 17 C7VF 모델은 올블랙 색상을 기반으로, 썬더버드 심볼로 멋을 더하고 있는 제품이다. 썬더버드의 붉은 눈동자 심볼을 통해
멋스러움을 더하고, 칼로 조각한 듯한 부분 부분이 매끄럽고 깔끔하게 조각된 느낌으로, 견고한 느낌까지 눈으로 느낄 수 있다.
후면은 MSI 특유의 드래곤 아머 패턴 그릴로 통기성과 쿨링효과를 극대화하며 디자인도 챙긴 모습이다.
이외에도 본문에서 살펴보기도 했지만, 블루컬러의 키보드 LED나, 키캡 프린팅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게이밍 감성을 자극 하는 요소들이 적극
도입 됐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성능, 퍼포먼스와 다양한 MSI 기능 및 옵션들이 제공되어, 디아블로 4 와 같이 인기 게임을 오랜만에 다시 즐겨보려는
사람들, 혹은 다양한 게임을 위한 데스크탑 PC보다 게이밍 노트북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당길만한 제품으로 선보여졌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격적인 부분에서 100만원대 중반, 혹은 초중반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중에 이러한 준수한 성능의 게이밍
노트북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오랜만에 PC를 교체하려는데, 게이밍 노트북을 알아보고 있다면, 또는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으로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기거나, 이번 디아블로
4와 같이 인기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겨보고 싶다면, 이번 MSI 브라보 17 C7VF 모델을 고려해보는 것이 어떠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