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섬니악의 PS5 독점 게임이였던 라쳇 앤 클랭크 : 리프트 어파트가 PC버전으로
곧 출시될 예정이다.
그에 앞서 PC 요구사양을 공개했으며 최소 사양부터 궁극적인 최고 사양의 4K
레이트레이싱을 위한 요구사양까지 깔끔하게 제공되는 모습이다.(PC
요구사양 링크)
이번 라쳇 앤 클랭크 : 리프트 어파트에는 최신 기술도 도입될 전망으로 보인다.
포스포큰에서 처음 PC에 활용되기 시작한 다이렉트스토리지의 최신 버전인 1.2가
활용되는데, 이 다이렉트스토리지의 빠른 로딩 기술을 SSD 없이 GPU단에서 처리해
빠른 로딩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관련된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이렉트스토리지의
새로운 기술을 통해 특정 지점에서 백그라운드 로딩을 기존의 CPU가 아닌 GPU단에서
처리하도록 설계함에 따라, 스토리지에서 데이터를 더 높은 대역폭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높은 수준의 디테일과 환경을 빠르게 로딩할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환경에 SSD가 요구된다고 밝히지 않고 있어 별도의 고성능 SSD
없이도 빠른 로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해당 코멘트중에 높은 그래픽 설정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빠른 로딩을 보다
수월하게 제공받으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옵션 프리셋을 설정 해야 한다던지, 또는
GPU의 성능에 따라 로딩 속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과거 인섬니악은 PS5 라쳇 앤 클랭크 출시 당시, PS5에 제공되는 고속의
SSD를 통해 차원균열을 넘나드는 본 게임의 구현 방식을 이룰 수 있었다는 인터뷰를
했던 말을 했기에, SSD 없이 구현할 수도 있는 이번 기술에 다소 모순이 되고
있지만, 어찌되었든 SSD 없이도 가능할 것이라는 이번 다이렉트스토리지 빠른 로딩
구현 기술은, 향후 다른 게임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