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3년 하반기 출시될 신형 애플워치 울트라 부품에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외신이 애플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궈 분석가는 최신 보고서에서 "신형 애플워치 울트라 일부
타타늄 부품이 3D 프린팅으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3D 프린팅으로 만든 부품은 백엔드 공정을 위해
여전히 CNC 공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전보다 생산 시간이 개선되고 생산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서 언급된 3D 프린터 공급업체로는 ▲Farsoon ▲BLT이며
IPG Photonics는 레이저 부품을 독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출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아이폰 및 아이패드 등 더 많은 애플 제품에 3D 프린팅 기술이
채택될 것으로 궈 분석가는 내다봤다.
한편, 애플은 2025년~2026년 애플워치 울트라에 탑재될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 LED 패널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과 비교해 더 밝고 명암비가 더 좋으며 색 재현력이 뛰어나다. 또, 직사광선
아래에서 시인성이 훨씬 좋으며 전력 효율도 높아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