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EU 연합은 배터리 및 폐 배터리에 대한 지속 가능성 규칙을 강화하는
새로운 규정의 임시 채택에 동의하면서 배터리를 사용하는 IT 기기들에 경각심과
많은 변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2027년까지 기기에 통합된 휴대용 배터리는 최종 사용자가
제거하고 교체할 수 있어야 하며, 운영자가 이 요구 사항에 맞게 제품 설계를 조정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야한다라고 한다.
이러한 내용에 가장 첫번째 타겟은 역시나 스마트폰이였지만, 휴대용 게임기도
이 규정을 피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스팀덱과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외신인 Overklll의
언급에 따르면, 휴대용 게임기 역시 이 규정에 적용 받을 것이라는 익명의 EU 연합의
내부자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의 배터리 관련 변경사항이 현세대 게임기들에는 영향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스팀덱이나 닌텐도 스위치가 후속기를 선보인다면, 2027년 예정된
EU 연합의 규정 영향을 받을 것은 분명해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이번 규정 결정에 대해 항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휴대용 게임기 제조업체들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항소, 또는 절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