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챗GPT 같은 대화형 챗봇 AI(인공지능) 시장에 진출한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오픈AI
'챗GPT' 및 구글 '바드'와 유사한 AI 대형 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AI 대형 언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자체
프레임워크 '에이잭스(Ajax)'를 활용하고 있으며 작년 말 소규모 엔지니어링 팀이
챗봇 앱도 테스트용으로 개발했다.
애플의 AI 개발은 AI 책임자인 존 지안안드레아(John Giannandrea)와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총괄인 크레이그 페데리기(Craig Federighi)가 이끌고
있지만 AI 제품 개발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내년 AI와 관련된 중대한 발표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애플 GPT'가 시리, 헬스 서비스, 자율주행차에
활용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