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레노버가 최신 게이밍 태블릿 '리전 Y700 2023'을 발표했다.
'리전 Y700 2023'은 작년에 출시된 2022 모델과 비교해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내부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2560 x 1600 픽셀 해상도, 343 PPI
픽셀 밀도, 100% DCI-P3 색재현율, 최대 밝기 500니트를 지원하는 8.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주사율은 144Hz로 향상됐다.
내부에는 작년에 출시된 스냅드래곤 8+ 1세대 칩셋, 12/16GB LPDDR5X 램, 256/512GB
스토리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6550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8MP, 13MP 카메라가 탑재됐다.
리전 Y90과 동일한 듀얼 USB type-C 시스템을 지원해 2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보호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바이패스 충전 시스템도
갖췄다. 또, 기기 과열을 방지해주는 냉각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리전 Y700 2023'은 12GB + 256GB, 12GB + 512GB, 16GB + 512GB 버전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며 기본 버전 가격은 2399위안(약 42만원)부터 시작된다. 글로벌
출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온라인 쇼핑몰 기즈톱(Giztop)에서는 100달러가
할인된 399달러(약 5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