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지난달 WWDC 2023에서 선보인 15인치 맥북 에어가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외신은 대만 디지타임스 보고서를 인용해 15인치
맥북 에어가 당초 예상보다 50% 낮은 초기 출하량을 기록했으며 애플 공급업체들이
생산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15인치 맥북 에어는 기존 13인치 맥북 에어와 비교해 ▲15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사양은 동일하다.
초기 보고서에서는 15인치 맥북 에어에 M3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13인치 맥북 에어와 동일한 M2 칩을 탑재하고 출시되면서 예비 구매자들을
실망시켰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M3 기반
13인치 및 15인치 맥북 에어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