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쏘나타·스포티지' 스톱앤고 과열로 화재위험…미국서 9만여대 리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으로 차량 9만1천여대를 리콜한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리콜 대상은 현대차 2023~2024년형 팰리세이드, 2023년 투싼, 쏘나타, 엘란트라, 코나 차량, 2023~2024년 셀토스와 기아의 2023년 쏘울, 스포티지 등이다.

회사 측은 "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하는 시스템인 '스탑앤고(Stop & Go)' 오일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손상된 전자 부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차는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주에게는 9월 말에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