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디아블로4 인벤
블리자드가 액션 RPG 디아블로4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
사용자를 대상으로 계정 영구정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디아블로4 인벤 등 게임 커뮤니티는 갑자기 디아블로4 계정이
폐쇄됐다는 게시물들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 사용자가 올린 스크린샷을 보면 디아블로4 접속을 시도하려고
하면 "사용이 금지된 계정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게시판에 올라온 대다수 계정 폐쇄 대상자들은 "헬퍼"라는
이름의 비인가 외부 프로그램 사용자들로 파악된다. 헬퍼란 버튼을 자동으로 클릭해주는
일종의 매크로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여러 스킬들을 계속 눌러줘야 특정 직업의 경우 "헬퍼"를
사용하면 일정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버튼을 클릭해주므로 손가락, 손목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블리자드 측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공식 인정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모든 헬퍼 사용자들의 계정이 폐쇄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일부 사용자들은 특정 장소에서 오랫동안 자동 사냥한 사용자가 걸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