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 4는 출시와 동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거듭되는 너프성 패치와 유저
편의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첫 대규모 패치이자 콘텐츠의 추가인 시즌 1에 대한
평가가 순탄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시즌 1에 들어서면서 각종 논란 있었지만, 가장 치명적인 일이였던 스탠다드
캐릭터의 아이템을 시즌 1 캐릭터로 옮겨올 수 있는 버그성 플레이가 발견되었던
점이다.
일부 유저는 이를 악용해, 오프 시즌 캐릭터의 강력한 아이템을 현 시즌 1로 가져와
활용하거나 이를 이용한 거래, 각종 차액을 남기는 등의 수법으로 시즌 1을 처음부터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많은 박탈감을 안기고 있었다.
블리자드의 공식 언급에 따르면, 이 버그를 수정했다며, 더이상 악용하는 유저들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해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을 살펴보면, 이 버그를 이용한 유저들이나
버그를 이용하게끔 도움을 준 모든 악용유저들은 블리자드 계정이 정지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 강력한 조치에 디아블로 4 유저들은 오랜만에 빠른 대처와 좋은 조치를 취했다고
반기고 있다.
한편, 디아블로 4는 각종 클래스 상향패치와 버그 해결, 편의성 개선 등의
패치가 담긴 1.1.1패치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8월 9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