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니맥스(베데스다)에서 스타필드의 국내 상표 출원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재니맥스는 2023년 8월 3일자로 상표등록 취하서를 제출했다. 재니맥스는 지난해 12월 스타필드에 대한 상표출원을 신청했지만 신세계 쇼핑몰 스타필드와의 상표권 분쟁에 휘말린 상태다.
신세계 스타필드와 재니맥스 스타필드의 상표권 분쟁은 모두 상품분류 09번(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재니맥스에서 스타필드의 상표권 신청을 취소하면서 분쟁은 자연히 종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재니맥스에서 스타필드 상표권 신청을 철회하면서 국내 정식 출시 가능성은 여전히 미궁에 빠진 상태로, 일부에서는 한때 홈페이지에 잠깐 사용되었던 '별무리'를 한국 한정 타이틀로 사용할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 경우 게임 내 간판만 한글화한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와 함께 특이한 한글화의 전례로 남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표권 분쟁과 관련해 PC 버전 독점 파트너사인 AMD의 번들 프로모션의 국내 진행이 임시 중단된 상태이며, 스타필드 한글화의 경우 국내 유명 유저 한글화 팀인 '팀 왈도'에서 유저 한글화 진행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