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크롬 웹브라우저 117 버전에서 확장 프로그램이
멀웨어로 감지되거나 스토어에서 제거된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해주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전 버전의 크롬과 마찬가지로 멀웨어로 표시된
확장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사용 중지되며 사용자가 '리뷰'를 클릭하면 확장 프로그램으로
이동하고 확장 프로그램을 제거하거나 확장 프로그램을 계속 설치하려는 경우 경고를
숨길 수 있는 선택권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현재 새로운 기능은 크롬 115 버전에서 테스트되고 있지만 실험
기능(Extensions Module in Safety Check)을 활성화하여 테스트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크롬 URL에서 'chrome://flags/#safety-check-extensions'을 주소 표시줄에
복사하고 엔터 키를 누르면 된다.
한편, 구글은 "2023년 9월 중순부터 사용자가 안전하지
않은 연결 상태에서 위험이 높은 파일을 다운로드할 경우 경고를 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