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PU 시장이 소폭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JPR에 따르면 2분기 PC GPU 시장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낮은 수준으로, 데스크탑의 경우 36%, 노트북은 23% 감소했다. 그러나 GPU 출하량 자체는 AMD 22.9%, 인텔 11.7%, 엔비디아 7.5%로 3사 모두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전체 GPU 출하량은 12.4% 상승, 지난 10년간 평균 성장세인 8.1% 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업체별 전분기 대비 시장 점유율은 AMD가 1.2% 높아진 반면 인텔과 엔비디아는 각각 0.4%와 0.8% 감소했으며, 2분기 GPU 시장 성장세는 기존 모델의 재고 소진에 AMD와 엔비디아의 신규 메인스트림급 모델 출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외장 그래픽 시장을 두고 볼 때 엔비디아가 87% 점유율로 절대적인 위치를 고수 중이며, AMD가 10%, 인텔이 3%를 차지하고 있다. 내장 그래픽 시장의 경우 인텔 84%, AMD 16%로 여전히 인텔의 강세가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