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https://www.windowslatest.com/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윈도우 11 업데이트(KB5029351)를
설치한 일부 시스템에서 발생한 오류에 대해 업데이트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2일 배포된 KB5029351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인텔/AMD
CPU가 장착된 일부 MSI 메인보드에서 '미지원 프로세서(UNSUPPORTED_PROCESSOR)'
블루스크린 현상이 보고됐다. 이 문제는 13세대 랩터 레이크 CPU와 MSI 600 및 7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MS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UNSUPPORTED_PROCESSOR"
오류는 KB5029351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며 특정 프로세서 하위 집합으로
제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제조업체(OEM)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윈도우 기기에 KB5029351을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이 문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할 것이며 이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경우 프로세서 제조업체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S에 따르면 이 문제에 영향을 받는 플랫폼은 ▲윈도우 11 버전
22H2 ▲윈도우 10 버전 22H2 ▲윈도우 11 버전 21H2 등이다.
한편, 업데이트를 실수로 설치하고 블루스크린이 발생했다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여러 번 재부팅되도록 허용하면 윈도우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제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