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 프로 또는 닌텐도 스위치 2로 알려진 차기 닌텐도 스위치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에서 비밀리에 공개되었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윈도우 센트럴 편집자 제즈(@JezCorden)는 트위터(X)
계정을 통해 "최근 닌텐도가 게임스컴에서 언론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비공개로
차기 스위치를 공개했거나 논의했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전체 공개/유출이 상대적으로 임박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닌텐도는 아직 차기 스위치 출시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지만,
2024년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은 몇 번 전해진 바 있다. 얼마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 소송 문건에서 차기 스위치가 내년에 출시될 수 있다는
내용이 확인되기도 했다.
루머에 따르면 차기 닌텐도 스위치는 8인치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와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OLED 모델보다 50달러가 오른 39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