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유료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일부 무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료 가사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며칠 동안 스포티파이 일부 무료 사용자의
경우 음악 재생 시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에서 가사를 즐겨보세요"라는
메시지가 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파이는 성명을 통해 "가사 페이월(Paywall)이 현재
일부 무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되고 있다"고 인정했지만, 테스트를 수행한
이유 및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스포티파이 광고 지원 또는 무료 가입자는 작년에 비해
34% 증가한 3억 4300만명에 이른다. 반면, 유료 가입자는 17% 늘어난 2억2000만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