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 SIE의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이자 PS5 게임 쇼케이스인 State of
Play가 진행됐다.
SIE가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이번 쇼케이스는 PS5로도 출시될 다양한 서드파티
게임들이 선보여지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일명 항아리 게임으로 유명한 제작진이 새롭게 제작하는 베이비 스텝스를 시작으로,
로블록스, 고스트 버스터즈 신작이 공개됐다.
더불어 캡콤에서 밝혔던 레지던드 이블 4 VR 모드와 에이다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세라파이트 웨이즈 DLC도 공개됐다.
유비소프트가 제작하는 아바타 게임, 아바타:프론티어즈 오브 판도라의 게임플레이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 기본 1인칭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며, 인간에게 잡혀있던
나비족이 탈출해 판도라에서의 여정을 그리게 되는 내용으로 소개됐다.
1인칭으로 빠르게 플랫폼을 뛰어넘으며 적을 베어넘기는 고스트 러너 2편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으며, 헬다이버즈 2의 실제 협동 게임플레이도 선보여졌다.
그리고 이번 State of Play에서 독점작은 없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마블 스파이더맨
2의 세부 사항들이 깜짝 공개됐다.
더 다양한 콘텐츠, 2명의 스파이더맨을 실시간으로 변경하는 플레이, 사실상 로딩
없는 오픈월드 세계의 확장 등이 공개되었고 윙슈트 기반의 더 빠른 웹스윙, 화려한
모션 액션 등이 선보여졌다.
붕괴:스타레일도 PS5로 출시를 알렸으며, 거품대전을 일으키는 스퀘어에닉스의
대전 멀티플레이게임, 폼스타즈의 추가 영상도 만나볼 수 있었다.
대미를 장식한 것은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시리즈의 두번째 파트로, 파트1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더 넓어진 세계를 배경으로 전편 보다 더 많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액션, 할 것들이 짤막하게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당히 많은 콘텐츠를 담고 있다고 유추 할 수 있는 이유는 이번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PS5 게임 최초로 디스크가 2장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출시일
또한 밝혀졌는데 2024년 2월 29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