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 4는 출시 초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고 기대를 충족 시켜주는 느낌을
주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단점이 들어나면서 전작에 비해 퇴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많은 변화를 예고 했던 시즌1의 콘텐츠가 상당히 빈약했고, 더불어 개발진들의
게임에 대한 여러 태도논란으로 인해 팬들이 등을 돌린 상태다.
디아블로 4 개발진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 하기 위해 시즌1의 3분의 1이 지난 시점에
시즌2의 내용을 게임스컴 2023에서 발빠르게 공개하며 돌아선 민심을 수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요 개발진인 총괄 관리자 로드 퍼거슨, 커뮤니티 개발 디렉터 아담 플래처,
수석 클래스 디자이너 아담 잭슨은 트위터를 통해 유저들과의 소통을 더욱 자주 하고
있다.
최근, 로드 퍼거슨 총괄 관리자는 트위터를 통해 디아블로 4의 두번째 시즌이
너무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소개하는 라이브 스트림을 2번에 걸쳐 해야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담 플래처 역시 이 부분에 동의한다며, 라이브 스트림이
2시간씩 2번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담 잭슨 역시 이는 과장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흥미로운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팀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같은 소통에도 커뮤니티의 반응은 다소 시큰둥 한편으로, 시즌1에 비해 얼마나
나아졌을지 두고보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한편, 개발진이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디아블로 4 시즌 2인 '피의 시즌'은 뱀파이어
테마를 중점으로, 새로운 퀘스트 제공, 새로운 뱀파이어 능력 및 5명의 새로운 최종
게임 보스가 제공 될 것이라고 소개된 바 있으며, 보석 시스템 개편, 인터페이스
편의성 강화등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