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보다 빠른 '갤럭시S23 FE' 출시 앞서 새로운 인증 획득

갤럭시S23 FE 공식 렌더링(출처:MS파워유저)

삼성전자 갤럭시S23 FE(팬에디션)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싱가포르 IMDA 인증을 통과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23 FE는 삼성이 2년 만에 출시하는 보급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앞서 유출된 공식 렌더링에 따르면 갤럭시S23 FE 디자인은 플래그십 갤럭시S23보다 중급 갤럭시 A54와 더 유사한 모습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S23 FE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4인치 풀HD+ 다이나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출시 시장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또는 엑시노스 2200 칩셋이 탑재된다.

특히, 갤럭시S23 FE에 탑재된 엑시노스 2200 칩셋은 긱벤치 테스트에서 갤럭시S22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재고 물량이 아닌 개선된 4나노 공정을 사용해 새롭게 제조된 버전일 수 있다.

또, 갤럭시S23 FE 전면에는 10MP 셀카 카메라가 탑재되며 후면에는 OIS를 지원하는 50MP 메인 카메라 + 8MP 초광각 카메라 + 12MP 망원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제공된다.

갤럭시S23 모델과 카메라 사양을 비교하면 메인 카메라는 동일하지만 망원 카메라는 10MP에서 업그레이드됐다. 반면 초광각 카메라는 12MP에서 다운그레이드됐다.

이밖에 ▲25W 충전을 지원하는 4500mAh 배터리 ▲IP등급 방진 및 방수를 지원하며 출시 이후 4세대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및 5년 동안 보안 업데이트를 받는다.

한편, 갤럭시S23 FE는 앞으로 몇 주 내에 갤럭시 탭 S9 시리즈, 갤럭시 버즈 FE 등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