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앞세운 '갤럭시S23 FE' 70~80만원대 출시 유력

삼성전자의 가성비를 앞세운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23 FE' 모델의 미국 출시 가격이 유출됐다.

25일(현지시간) 외신은 인도 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를 인용해 '갤럭시S23 FE'가 미국에서 599달러(약 79만 9천원)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S20 FE ▲갤럭시S21 FE는 모두 699달러에 출시됐다. 갤럭시S23 FE는 이보다 100달러가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3 FE 국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70만원 후반대 또는 80만원 초중반대에 책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갤럭시S23 FE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4인치 풀HD+ 다이나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출시 시장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또는 엑시노스 2200 칩셋이 탑재된다.

특히, 갤럭시S23 FE에 탑재된 엑시노스 2200 칩셋은 긱벤치 테스트에서 갤럭시S22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재고 물량이 아닌 개선된 4나노 공정을 사용해 새롭게 제조된 버전일 수 있다.

또, ▲10MP 전면 카메라 ▲OIS를 지원하는 50MP 메인 카메라 + 8MP 초광각 카메라 + 12MP 망원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 ▲25W 충전을 지원하는 4500mAh 배터리 ▲IP등급 방진 및 방수 ▲4세대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및 5년 동안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 중 ▲갤럭시S23 FE ▲갤럭시 탭 S9 시리즈 ▲갤럭시 버즈 FE 등 하반기 FE 라인업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