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폰아레나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 스냅드래곤
버전의 그래픽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은 스냅드래곤 8 3세대 GPU(그래픽처리장치)
벤치마크 점수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은 긱벤치 6 Vulkan 테스트에서
1만 5434점을 기록했다. 이는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과 비교해 약 1만점 가량 오른
점수다.
매체는 "유출된 점수는 스냅드래곤 8 3세대 아드레노 750
GPU가 스냅드래곤 8 2세대 아드레노 740보다 50% 더 강력할 것이라는 소문과 일치한다"
전했다.
긱벤치 CPU 성능은 싱글 코어 점수는 A17 프로에 미치지 못할
수는 있지만, 멀티 코어 점수는 7288점을 기록한 A17 프로보다 높은 7400점대로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은 다음달 24일 하와이 마우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Snapdragon
Summit)을 개최하고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셋을 공개할 예정이다. TSMC가 4나노 공정으로
위탁 생산하는 3세대 칩셋은 차기
갤럭시S24, 갤럭시S24+ 일부 모델에 탑재되며 울트라 모델에는 전량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3 시리즈에 탑재된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셋과 마찬가지로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되는 3세대 칩은 기본 버전보다 오버
클럭된 버전으로 ▲3.30GHz CPU 코어 1개 ▲3.15GHz CPU 코어 3개 ▲2.96GHz CPU
코어 2개 ▲2.26GHz CPU 코어 2개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