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올해 말 이전에 7세대 아이패드 미니 출시를 중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외신은 대만 디지타임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지타임스는 보고서에서 "2분기 아이패드
출하량은 非아이패드 태블릿 출하량보다 감소폭이 더 컸으며, 그 결과 아이패드의
총 출하량 점유율은 2분기 연속 감소했다"면서 "3분기 애플의 재고 보충과
4분기 소형 아이패드 주문으로 하반기부터 점유율이 점차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언급된 소형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미니로 추정된다.
7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연내 출시와 관련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출시 시기를
놓고 전망이 갈리고 있다.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7세대 아이패드 미니가 2024년 1분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으나, 팁스터 쉬림프애플프로(@VNchocoTaco)는
"애플이 적어도 하나의 신형 아이패드를 연내 출시할 것"이라며 "아이패드
미니7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1년 9월 아이폰13 이벤트에서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6는 아이패드
최초 A15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했으며 새로운 8.3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7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11세대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칩셋이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면 및 후면 카메라도 일부 업그레이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아이폰14에서 선보인 '포토닉 엔진' 카메라 기능도 아이패드
최초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