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최신 Wear OS 스마트워치 '워치2
프로'를 공식 발표했다.
'워치2 프로'는 600니트 최대 밝기 및 326 PPI(466 x 466)를
지원하는 1.4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스냅드래곤 W5+ 1세대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크기는 47.6 x 45.9 x 11.8mm이며 무게는 54.5g이다.
내부에는 2GB 램과 32GB 스토리지가 탑재됐으며 전용 케이블을
통한 마그네틱 충전을 지원하는 495mAh 배터리가 제공된다. 85분이면 100%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은 블루투스 사용시 65시간, 4G LTE 사용시 5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 '워치2 프로'는 회전식 용두 외에 워치 페이스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단축키'를 지원하며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측면에서 ▲150가지
스포츠 모드 ▲스트레스 모니터링 ▲혈중 산소 수준 모니터링 ▲수면 모니터링 및
고심박수 알림을 지원한다.
특히, '워치2 프로'는 듀얼 주파수 GPS와 체성분 분석을 지원한다.
듀얼 주파수 GPS는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에서 지원하는 기능으로 야외 활동 시 더욱
정밀한 기능을 제공한다.
체성분 분석 기능은 현재 삼성 갤럭시 스마트워치에서 지원한다.
외신은 "샤오미의 출시 프레젠테이션을 볼 때 워치2 프로 체성분 분석 기능은
삼성 버전과 매우 유사하게 작동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워치2 프로' 영국 가격은 블루투스 버전이 229.99파운드(약
37만 5천원)부터 시작되며 LTE를 지원하는 eSIM 버전은 279.99파운드(약 45만 7천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