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SD를 사용한 M.2 NVMe SSD가 등장해 논란이다.
중국 마이드라이버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512GB M.2 NVMe SSD가 장착된 USB
드라이브 구매자 중 일부가 하드디스크 보다 느린 속도를 경험했다고 한다.
M.2 NVMe SSD가 장착됐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느렸다고 하는데 결국 제품을
분해한 사용자는 마이크로SD 카드 2개 발견했고 그제서야 짝퉁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분해된 USB 드라이브는 마이크로SD 카드 2개를 RAID 0로 구성해 쓰기 속도 기준으로
100 MB/s 이상은 제공했으나 M.2 NVMe SSD와 비교하기엔 턱없이 느린 속도였다.
해당 제품의 모델명이나 제조사 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만 보고 구매하지
않아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