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이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하여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의 추정치를 계산해
증상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반으로 수면 무호흡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는 기능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를 받음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은 내년 초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워치6’에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