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개발 중인 4세대 아이폰 SE는 디자인과 하드웨어 측면에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외신이 맥루머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세대 아이폰 SE는 '고스트(Ghost)'라는 내부
코드명을 가지고 있다. 아이폰14에서 파생된 새로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며 액션
버튼과 USB-C 포트를 특징으로 한다.
후면 카메라는 3세대 아이폰 SE와 유사한 배열의 싱글 카메라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종 디자인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카메라 범프와 관련해 최소 5가지의 서로 다른 디자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4세대 아이폰 SE에는 아이폰14에서 파생된 새로운 OLED
패널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페이스ID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도
업그레이드된 48MP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4세대 아이폰 SE에 애플이 자체 개발 중인 5G 모뎀의 탑재
여부는 불분명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5G 모뎀은 4세대 아이폰 SE와
"D84S"로 알려진 아이폰15 프로 맥스 파생 제품에서 테스트되고 있다.
당초 애플은 2024년 출시될 아이폰16 프로 라인업에 자체 5G
모뎀을 탑재할 계획이었지만, 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최근 2026년까지 퀄컴 5G 모뎀을
사용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맥루머스가 입수한 정보는 개발 초기 단계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최종 제품에서는 일부 사양이 다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