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출원한 갤럭시 링 상표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가칭)'이 빨라야
내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한국시간)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갤럭시 링이 이르면
2024년 3분기 또는 2025년 1분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갤럭시 링이 내년 1월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차기 갤럭시S24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수 있다는 루머도 전해졌지만,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링은 최종 디자인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개발 중인 갤럭시 링 프로토타입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상용화하기에는 크기가 너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갤럭시 링을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구현하면서 최대한 많은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 관건이다.
만약, 갤럭시 링이 내년 3분기 베일을 벗는다면, 차기 갤럭시Z
폴드6, 갤럭시Z 플립6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단, 의료기기
인증 획득 여부에 따라 2025년 1분기로 출시가 연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 링'은 손가락에 반지 모양의 기기를 끼워서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추정된다. ▲최대 10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 ▲PPG(광혈류 측정) 센서 ▲광학 심박수 모니터링 ▲심전도(ECG)
센서를 특징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