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전문 수입업체 소리샵(대표 최관식)이 독일의 럭셔리 오디오 브랜드 버메스터(Burmester) 의 런칭을 기념해 10월 19일(목) 오후 7시, 자사 청담매장에서 청음회를 연다.
국내에서는 벤츠, 포르쉐, 부가티 등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카오디오 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는 버메스터는 독일을 대표하는 럭셔리 하이엔드 오디오 제작업체다. 1977년 창립자 디터 버메스터(Dieter Burmester)가 직접 앰프를 만들기 시작한 이래 하이파이 오디오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시연은 크게 두 가지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자사 인티앰프 032와 자사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B38을 매칭한 시스템으로, 간결하게 버메스터 본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두 번째는 자사 프리앰프 077과 파워앰프 218 한 쌍, 그리고 윌슨 베네시의 거함 옴니움(Omnium)을 매칭한 시스템으로, 버메스터의 기기들 중에서도 최고급 라인업에 속한 기기들의 성능을 레퍼런스급 스피커를 통해 가늠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청음회 이후에도 해당 기기들은 모두 소리샵 청담매장에 전시되어 있을 예정이며, 언제든지 방문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런칭 기념 청음회는 10월 19일(목) 오후 7시, 소리샵 청담매장에서 열린다. 오랫동안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버메스터의 다양한 기기와 스피커를 직접 접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 시 소리샵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오디오 평론가 오승영 씨의 네이버 카페, 샘튜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