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메이트 X5
삼성전자가 2024년 출시할 차기 '갤럭시Z 폴드6(가칭)' 디자인이
슬림해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Z 폴드6에서 더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화웨이 등 경쟁사 폴더블폰을 리버스 엔지니어링하면서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의 최신 갤럭시Z 폴드5 두께는 13.4mm이지만 화웨이가 지난
4월 출시한 메이트 X3 두께는 11.8mm, 9월 공개한 메이트 X5 두께는 11.1mm로 더
얇다. 두께는 얇지만, 배터리는 폴드5보다 400mAh가 더 크다.
특히, 지난 8월 공개된 샤오미 믹스 폴드3에 경우 두께가 10.9mm에
불과하다. 스마트폰 특성상 배터리가 클수록 두께는 늘어난다. 삼성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서 두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IT 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6
카메라 사양은 내년에도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스유니버스는 "2024년
출시될 갤럭시Z 폴드6는 폴드5 및 폴드4에서 볼 수 있는 동일한 50MP 센서를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