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 운영체제(OS) 윈도우 11 월간 사용자가
4억 명을 돌파했다고 해외 매체 윈도우 센트럴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MS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윈도우 11 활성 기기 사용량이 최근
4억 대를 넘어섰다. 윈도우 11은 지난 2021년 10월 시장에 출시됐다. 2년 만에
월간 사용자가 4억 명을 돌파했지만, 윈도우 10과 비교하면 상당히 느린 속도라고
매체는 전했다.
윈도우 11 보급 속도가 윈도우 10보다 느린 이유는 보다 엄격한
업그레이드 조건때문으로 풀이된다. 윈도우 11은 TPM(Trust Platform Module) 2.0
기능을 지원하는 2018년 이후 제조된 PC를 공식 지원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구형 윈도우 사용자 중 약 25%가 요구 사항으로
인해 윈도우 11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한편, MS에서는 2024년 초에는 사용량이 5억 대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