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15 시리즈의 9월까지 패널 출하량이 전작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조사업체 DSCC 보고서에 따르면 6~9월까지 아이폰15
시리즈의 패널 출하량은 아이폰14 시리즈 패널 출하량보다 24%, 아이폰13 시리즈
패널 출하량보다 27%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6~9월까지 전체 아이폰15
패널 출하량의 61%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해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패널 점유율 51%를 상회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월까지 아이폰15 시리즈 패널 중 83%를 애플에
공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같은 기간 아이폰13 시리즈와 비교하면 점유율은
2% 하락했다. DSCC는 "삼성은 아이폰13 시리즈부터 아이폰15 시리즈까지 4개
모델에 패널을 공급하는 유일한 공급업체"라고 설명했다.
9월 패널 공급량을 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15 시리즈 디스플레이의
74%를 담당했고, LG디스플레이가 26% 점유율을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
프로 및 아이폰15 프로 맥스용 패널을 공급한다.
특히,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는 이달부터 아이폰15 모델용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BOE는 현재 아이폰12, 아이폰13, 아이폰14 모델용
패널을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