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무선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활용해 심박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현재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면 심박수를 쉽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지만, 이런 측정은 광학적인 방식을 사용한다.
구글이 개발 중인 새로운 심장 모니터링 방식인 APG(청력맥파측정)는
ANC 무선이어폰을 활용해 별도의 센서없이 심박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PG는 ANC 헤드폰의 스피커를 사용하여 저강도 초음파 프로빙
신호를 보내고 온보드 피드백 마이크를 통해 에코를 수신하는 원리를 사용한다.
특히, 구글은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ANC 무선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심박수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다만, 구글은 ANC 무선이어폰을 활용한 새로운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이 언제 상용화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